천안시는 클라이밍 실무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국제규격에 맞는 인공암벽장과 관중석 및 실내암벽장 등을 금년 말까지 12억 투입해 국제규격으로 건설할 것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의회 4층 다목적회실에서 주일원의원, 천안시 체육행정 허강욱 팀장, 도시계획과 조병록 팀장, 천안시 인공암장 건립 대책위(천안 클라이밍 동호회 대표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인공암장 건립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신부동 도솔공원내 인공암장 건립 배경, 천안시 클라이밍 활동, 태조산암장의 문제점, 세계적 인공암장 건립 시공사례 등으로 논의 됐다.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을 앞두고 클라이밍 인구의 급증추세에 맞게 스포츠 클라이밍을 설치할 계획이다. 클라이밍은 도설광장 내 높이 14m의 인공 암벽장, 구조시설, 안전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솔광장 내 클라이밍 설치는 타지 접근성도 좋아 활용성이 높을 것”이라며 “실무진들과 계속적인 미팅을 통해 각종 대회에도 손색이 없는 스포츠 암벽장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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