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하절기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8월 말일까지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자체 조리학교 20교와 식재료 납품업체 15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 및 검수사항, 납품 시 차량 위생안전관리 등을 특별 지도함으로써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학교급식 식품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대천여자고등학교 엄준혜 영양교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급식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위생ㆍ안전사고의 예방은 물론 학교와 납품업체를 불시 점검함으로써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의 실현을 기대한다”며 “점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령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