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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진 긴급신고! 신고전화 통합운영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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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진 긴급신고! 신고전화 통합운영을 알고 계시나요
  • 김태완 전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경장
  • 승인 2016.08.0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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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했던 20개의 신고전화가 112·119·110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광주와 전남, 제주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면통합을 시작하여 7월 15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 10월 말에는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주변에서는 아직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신고전화 통합운영에 대해서 많이 생소한 분위기이다.
△ 범죄와 관련된 긴급상황(폭력,밀수,학대,미아,해킹 등)은 ‘112’, △ 재난과 관련된 긴급상황(화재, 구조, 구급, 해양, 전기, 가스 등)신고는 ‘119’, △ 그 외에 일반민원(각종 행정, 요금, 범칙금, 생활 민원 등)과 전문상담(청소년, 여성, 노인 정신 건강 등)은 ‘110’
이렇게 3개로 통합 운영되어 국민들은 개별 신고전화를 몰라도 112, 119, 110으로만 전화하면 편리하게 긴급신고 또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긴급신고 공동 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신고접수 단계부터 기관간 신고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반복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고 어느 번호로 걸어도 동일한 신고접수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 영상 신고 다매체 시스템 구축으로 폭행·강도 등 긴박한 사건 현장의 사진, 핸드폰 영상 등을 활용한 신고가 쉬워진다. 아울러 공동대응체계를 통해 경찰과 소방, 해경의 재난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되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112와 119에 걸려오는 비긴급전화나 장난전화는 긴급출동 대응시간을 늦추는 원인으로, 정말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국민의 비상벨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 성숙한 시민의식의 실천으로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 전화는 110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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