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폴리텍대학은 전국 10개 고교, 15팀 30명이 참여해 제3회 전국 고교생 모바일로봇 기술경진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모바일로봇 경진대회는 전국 전문계고교 로봇관련 학과에 모바일로보틱스 기술전수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대전으로 몰려온 30명의 학생들은 모바일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프로그램 설정과 로봇제작에 열과 성을 다했다.

제3회 전국 고교생 모바일로봇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충북반도체고 김병진·윤필우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에 경남공업고 김민중·이정현 학생팀이 금상을, 학장상에 서울로봇고 이종욱·한태혁 학생팀과 남원용성고 임원진·조현우 학생팀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폴리텍대학(학장 서규석)은 "참여한 학생들이 열정과 성의를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경진대회에서 기량을 펼친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한국 로봇 산업을 이끄는 영재가 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