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지카바이러스 감염주의 캠페인 실시
상태바
영등포구, 지카바이러스 감염주의 캠페인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8.0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29일 '해외여행 전·후 지카바이러스 바로 알고 대처하세요!'캠페인과 취약지역(쪽방촌)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나 성접촉에 의해서 전파가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자료(7.1. 기준)에 따르면 6명이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에서도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집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 

영등포구보건소는 새마을운동영등포구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동 주민 자율 방역단과 함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분무소독 방법으로 유수지,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정기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여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한 감염병 제로! 영등포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및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최로 인한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예방을 위하여 영등포구청역(2호선, 5호선) 및 영등포구청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영등포구청 앞에서  동 주민 자율 방역단 100여명과 함께 '지카바이러스 바로알고 대처하세요!'캠페인을 전개하고, 집 주변 폐타이어, 플라스틱용기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동참을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캠페인 후 감염병 관리 취약지역인 영등포역사 주변 쪽방촌 500여 세대를 동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방문해 모기 발생예방을 위한 고인물 제거작업, 공중화장실 살균소독, 빗물받이 쓰레기 주변 살충소독 활동을 펼쳤다.

      

엄혜숙 소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켐페인 및 취약지역(쪽방촌) 방역활동이 지카바이러스 발생 예방에 기여할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등 중남미 여행자에 대하여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하고 지카바이러스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집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