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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동 일대 재건축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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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동 일대 재건축 탄력 받는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2.0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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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선릉로 8) 지난 4일 개포택지개발지구 최초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약 9개월여 만에 관리처분 인가까지 받은 것으로 향후 내달 조합원 이주시작과 연내 착공을 진행할 경우 오는 2019년 상반기에는 재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은 9만 6964.80㎡의 대지에 총 23개동(지하 3층·지상 8∼35층)을 건립할 예정으로 ▲49㎡ 133가구 ▲59㎡ 528가구 ▲84㎡ 780가구 ▲99㎡ 279가구 ▲113㎡ 132가구 ▲ 126㎡ 100가구 ▲펜트하우스(141·175·182㎡) 5가구 등 총 1957가구이며 기존 1400가구에서 1957가구로 55가구 늘어난다. 구는 개포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중 개포주공 2단지에 이어 ▲일원현대(465가구) ▲개포주공3단지(1160가구) ▲개포시영아파트(1970가구)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다음 단지는 개포주공 1·4단지다. 또한 구는 별도의 세입자 이주대책 등도 준비하고 있는데, 개포택지개발지구 저층단지의 이주물량이 동시에 발생되지 않도록 기존 50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 서울시와 협의와 심의를 통해 이주 시기를 1년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1만 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 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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