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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하고… 자원봉사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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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하고… 자원봉사도 해보고
  • 이신우기자
  • 승인 2016.08.0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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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둘레길 따라 우리동네 역사여행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망우묘지공원 사색의 길과 중랑둘레길에서 역사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둘레길따라 우리동네 역사여행’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랑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씩 4회에 걸쳐  48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역사여행은 오는 11일 오전 망우묘지공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120명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역사여행은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근현대 유명인사 45인이 안장된 망우묘지공원 사색의 길을 걸으며 묘역에 안치된 유명인사의 업적과 중랑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또 당일에는 묘역 순례 및 연보비 익히기 프로그램과 묘역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자연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며 문화 역사를 터득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여는 선착순 접수로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참여자는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달 18일 중소기업청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역사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서울장미축제와 망우묘지공원, 용마산, 봉화산, 중랑 둘레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역사·문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망우묘지공원은 한국 근현대사를 풍미한 애국지사는 물론 정치가, 학자, 시인, 화가 등 유명인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이다.”라며, “이번 역사여행에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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