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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道 호재 양양지역 호텔신축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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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道 호재 양양지역 호텔신축 등 잇따라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6.08.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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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고속도로 개통 호재 등으로 강원도 양양군에 아파트, 호텔 신축 등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주)경원주택종합건설로부터 현남면 동산리 84-1번지 일원(대지면적 2605㎡)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건이 접수돼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규모는 28.38㎡부터 48.51㎡까지 소형 아파트 299세대로 최근 서핑마니아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죽도·동산포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사계절 휴양을 즐기는 젊은세대가 주 타켓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보금자리주택으로 사업이 최초 승인돼 그동안 신축이 지연돼온 물치·강선지구 LH아파트 건립 공사도 현재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신청이 접수돼 국토부장관 승인이 떨어지면 11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노령가구를 위한 국민임대형 아파트로 2018년 12월 준공되면 29㎡형 120세대, 37㎡형 20세대, 46㎡형 38세대 등 총 178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이밖에도 양양읍 임천리에 건축 중인 170세대 코아루아파트는 현재 마무리 공사 중으로 11월부터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며, 양양읍 연창리 209세대 양우내안에 아파트도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양양종합운동장 인근지역인 양양읍 내곡리 일원에 315세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e편한세상 아파트는 견본주택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하조대해변 인근 현북면 하광정리 593번지에 건립 예정인 더블루힐양양호텔 신축공사가 내년도 12월 준공 목표로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대지면적 1만4565.2㎡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 6동이 건축될 예정으로 숙박시설 383실과 점포 등 근린생활시설 24실이 들어선다.
 양양국제공항 진입로인 손양면 하왕도리 207-1번지 일원에 건축 중인 양양국제공항호텔은 지난 6월 준공 승인돼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객실 71실과 함께 예식장·뷔페식당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주민편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내년 6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도시기반 조성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주택 수요와 인구 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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