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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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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5.0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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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가 추가로 개설됐다. 올 들어 인천항의 3번째 추가 항로 개설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대만 국적 선사인 완하이 라인(WANHAI LINES)이 운영하는 ‘JHS2 항로’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사 소속 매남 1호(1만 5640t급)가 17일 오전 9시께 인천남항 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처음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 항로는 인천에서 중국 다롄(大連) 등을 거쳐 대만, 베트남, 일본 등을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선사 측은 이 항로에 1만 5000t급 선박 3척을 투입해 매주 1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한번 운항 때마다 컨테이너 25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선적해 연간 1만 3000TEU의 신규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아시아 권역으로 화물을 보내거나 그쪽에서 원자재를 받아 오는 인천항 배후권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인천항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 2개를 추가로 개설한 바 있다. 2개의 신설 항로는 대만 국적 선사인 TS Line과 우리나라 선사인 고려·흥아해운이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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