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8월 15일은 71주년 광복절이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 속에 많은 국민들이

 

광복절 연휴를 생각하며 들떠있겠지만, 우리는 잠시 멈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우리민족은 일제식민통치에서 광복에 이르기까지 36년간 일제에 의해 억압과 핍박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조국광복의 한 뜻으로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마침내 조국의 광복을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 있어서 광복절은 그 어느 날보다도 중요하고 뜻 깊은 기념일이다.

이처럼 광복절이 우리 역사상 가장 큰 감격을 가져다 준 기념일임이 틀림없지만 한편으로는 통한의 세월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국민을 나라를 잃고 36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런 세월을 버텨내며 독립투쟁을 거쳐 자주독립을 이뤄낸 데에는 바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자주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일신의 영달을 버리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희생한 선열들이 있었기에 광복이 있었고, 그 이후 우리나라가 그 어느 민족보다도 짧은 시간에 근대화를 이룩하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았을까?

돌아오는 8월 15일 광복절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다져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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