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군내 10개 읍면의 참여예산 민간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 군민의 예산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춘엽 군 참여예산팀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과 도입과정, 문제점 및 발전방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남해군의 재정 현황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물론 군정 예산 편성 전반에 대해 자세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의 후에는 지방재정에 대해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 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구현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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