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새벽 1시부터 2시30분까지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구청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까지의 본선 터널구간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최근 발생한 각종 장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교통공사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선로, 전기, 신호, 통신 등 국내 도시철도분야의 우수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 첫날로 유 시장이 참여해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청취해 도시철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보다 확실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 시장은 새벽 현장점검에서 “2호선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며, “전동차 운영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점검결과를 소중히 받아들이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드렸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