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낚시 어선 안전운항 특별점검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피서 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4개 읍·면 항·포구 낚시어선 108척에 대한 구명조끼, 구명부환, 소화기 등 인명 안전설비의 적정 비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출입항 절차 ▲낚시전문교육 이수여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일반승객이나 스쿠버 등 낚시인 이외 승객의 운송과 유해 낚시도구, 부적합 미끼, 불법 어구 등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지도,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고 각종 위반행위를 근절시킬 방침이다.
또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사고방지 및 그 외 낚시어선업의 질서유지를 위해 영업시간, 운항횟수의 제한, 영업구역의 제한 또는 영업의 일시정지 등에 대한 지도·감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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