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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기업 현대제철' 지역농산물 구매 적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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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기업 현대제철' 지역농산물 구매 적극 앞장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5.0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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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당진쌀 8000t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당진지역 쌀 누적 사용량은 8001t이었으며 지난해는 1100t을 사용했다. 20kg 쌀 한 포가 5만 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8000t은 금액으로 2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지역 농산물 구매를 위해 각 지자체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지역농산물 구매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쌀 소비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당진제철소뿐만 아니라 현대제철 인천공장, 현대차, 로템 등 타지역 공장과 계열사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소비량이 10년 1000t을 넘긴 이래 최고 1254t까지 사용키도 했다.  제철소 건설을 마무리하며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연간 1000t이 넘는 쌀을 소비하고 있다. 특히 특수강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2013년보다 지난해 더 많은 소비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넓은 시각으로 보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지역의 중심산업인 쌀농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당진쌀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쌀 뿐만아니라 지역농산물 구매도 적극적이다. 공장 식당에서 사용하는 감자와 양파도 지난해 각각 89t과 76t을 구매했다. 이밖에 지역특산물 중 하나인 꽈리고추도 다량 구매하고 있으며 추석 설 명절과 농산물 수확시기에는 공장내에 ‘농산물 구매장터’를 개설하고 사과 배 등 특산물을 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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