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대학로 국립극단 연습실, 명동 예술극장을 방문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문화역량뿐만 아니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극 제작과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국립극단 청소년 극과 경기도교육연계 활성화를 위한 ‘마임-몸으로 체험하기’로 문화예술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연극 무대 백스테이지 투어를 하며 실제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익히고 연극을 관람하는 시간도 갖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많은 이해와 아이디어를 얻어,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대해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학생뿐 아니라,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현장체험 기회도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들이 학생들에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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