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 3월 개교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가정중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한 ‘여우내 캠프’를 10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한다.
가정중학교가 들어선 ‘여우내골’ 이름과 ‘여기, 우리, 내 친구’라는 캠프 주제를 담은 ‘여우내 캠프’에는 선착순으로 접수한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특히, 교사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캠프는 학교 탐방, 첫 만남놀이, 공동체회의, 노작 활동, 생활철학, 협동화 등 가정중학교의 특성화 교육 과정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김경생 학생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는 가정중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특성화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가정중학교 설립 목적과 대안 교육 취지에 맞는 학생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가정중학교 첫 신입생 36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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