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동해안 자전거길 중 현북면 잔교리 구간 조성이 완료됐다.
군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720㎞의 국내 최장 자전거 종주길인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중 최근 현북면 잔교리 구간 1.36㎞에 대한 포장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 지역은 7번국도 현북면 잔교리 38휴게소 남단부터 현남면 북분리 마을 입구까지 구간으로 강릉방면 우측도로에 폭 3m 자전거·보행 겸용으로 조성했으며 일부 구간은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펜스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군은 강현면 정암리 0.4㎞ 구간에 대한 자전거길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북분리 0.4㎞가 개설되면 양양 최북단인 강현면 물치리에서부터 최남단인 현남면 지경리까지 46.65㎞의 자전거길이 모두 완성된다.
특히 오는 11월, 강원도 주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다짐을 위한 강원도 동해안 자전거 퍼레이드’가 양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양양의 자전거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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