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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Pratice makes perfect! 2016 을지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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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Pratice makes perfect! 2016 을지연습
  • 승인 2016.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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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과 이은옥

 

올해도 어김없이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기간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동

 

안이다.

 

 

을지연습은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를 상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응책을 점검하는 종합 비상대책 훈련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것으로 결국 국민을 위한 훈련에 다름 아니다.

 

비상상황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위협은 우리의 생명,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이는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국가 등의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우리는 평소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소화훈련, 화재대피훈련, 재난대비훈련 등의 개인 또는 지역사회 단위의 훈련을 실시한다. 그에 반해 을지연습은 국가차원에서 전쟁과 같은 열악하고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으로「어디서ㆍ무엇을ㆍ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대응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전쟁과 같은 비상상황은 전기, 수도, 전화 등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에서부터 파괴가 되어 일반 국민이 수집할 수 있는 정보가 극도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국가 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런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사전에 만들어 놓았다. 을지연습은 이러한 절차와 방법을 공무원들이 반복적으로 숙지하도록 유도한다.

 

Pratice makes perfect!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앞서 말했다시피 을지훈련은 정부를 위한 훈련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한 훈련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급박하게 변하는 우리 안보상황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천재지변이 심각한 현안으로 떠 오른 요즘 을지연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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