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역점 추진 중인 창조산업 육성이 강원디자인센터 유치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센터건립사업은 정부의 디자인산업육성에 따라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등 300억을 투입, 강원지역 디자인산업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춘천이 확정됐다.　센터는 후평산업단지내 5000여㎡ 부지에 전체면적 8500㎡(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연구, 개발,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디자인센터 유치로 생산유발 380억 원, 370여 명 고용창출이라는 경제효과와 함께 중점 추진 중인 창조산업 육성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는 디자인센터 유치에 따라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후평산업단지는 디자인센터 유치에 따라 창조혁신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