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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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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인기 '상한가'
  • 경북/ 신미정기자
  • 승인 2015.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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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 소상공인 자금이 지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초 자금지원 계획발표 이후 지금까지 집행률이 50%로 자금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조짐과 담보가 없어도 융자가 가능한 신용대출이 자금 수요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에 따르면 현재 추세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상반기 중에 자금이 소진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추경을 통해 자금 추가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은행과 협약을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우대금리(CD금리+1.5%p, 2000만 원 초과시 CD금리+2.5%p)에 도가 2%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융통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서 발급 시 수수료를 우대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경북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기업체며,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융자한도는 일반업체는 2000만 원, 도가 지정한 우대업체(고용창출 우수업체, 장애인업체)는 5000만 원까지 융자지원 받을 수 있고 융자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도내 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 하면 되고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우대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 제출하면 된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경기침체로 경영여건이 열악한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50억 원이 늘어난 300억 원을 운용하며 앞으로 매년 신청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금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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