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지난달 수출입물동량이 582만 1538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1000t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물동량은 17만 9000t(26.2%) 증가했으나 수입물동량이 26만t 감소해 전체 물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1월과 대비해서도 수출물동량 9만 2000t, 수입물동량 132만 8000t이 감소한 수치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을 보면 아시아가 4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16.1%), 중동(15.2%), 유럽(9.5%), 북미(6.2%), 중남미(3.1%), 아프리카(2.2%)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19.8%, 1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석유제품 등 광물성 연료 수입의 증가로 183.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미국은 수입량 감소로 전체 물동량이 39.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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