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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분기 제조업 경기 '호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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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분기 제조업 경기 '호전' 전망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3.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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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제조업의 4∼6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치는 기준치(100)를 웃도는 101로 나타나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기업보다 많았다. 인천 상의는 유로존·일본의 양적완화, 중국 금리인하 등 각국의 경기부양 노력과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 부동산경기 훈풍 등에 힘입어 경영여건에 대한 전망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BSI의 경우 조립금속, 전자, 목재는 140∼114로 기준치(100)를 웃돌며 호전되는 반면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1차금속, 기계 등은 60∼89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 경기는 매출액, 생산량, 수출은 108∼106으로 긍정적이지만 자금사정, 영업이익, 내수, 설비투자 등은 원화강세로 인한 대외경쟁력 약화로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체들은 2분기 대정부 희망 정책과제로 경기활성화(내수진작)를 우선 꼽았고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 규제개혁, 환리스크 관리 지원 등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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