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6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의 자부담 비용을 군비로 지원해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학교급식 등 소비확대 변화기조에 적극 대응하고자 농업단체의 의견을 모아 금년부터 친환경농업 확대방안으로 친환경 인증촉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이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검사비용은 1건당 30만원이 소요되며, 실제 지급한 토양·농약·수질 검사비와 인증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촉진비로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2월까지 친환경 인증시 1건당 실제 소요되는 검사비용의 60%인 1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단체, 16. 1. 1이전 도내 주소를 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 등으로 민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농가 등도 포함해 지원하며, 先인증을 받은 후 친환경농산물 인증서·인증검사비 수수료 납부영수증 등을 확인 후 지원단가 범위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또한 1농가당 1건을 원칙으로 하되, 친환경인증이 단체일 경우 참여농가당 1건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