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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2분기 기업경기전망 '97'...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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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2분기 기업경기전망 '97'...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4.0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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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올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 전 분기대비 13포인트가 상승한 ‘97’로 집계돼 국내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성남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7’로 조사됐다. 이는 전 분기전망에 비해 13포인트가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체감경기에 대해 ‘불변’ 전망이 36.7%, ‘호전’ 전망이 30.0%, 악화전망이 33.3%로 예측이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불변 혹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전전망보다 높아 기준치(100)를 하회했지만 대외여건(호전전망 25.0%) 개선에 의해 경기가 조금씩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내다 봤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증가(105), 수출증가(107), 생산량증가(105)로 기준치를 상회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88), 설비투자(91), 자금사정(92) 등의 항목이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아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회복전망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불안요소가 여전히 상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금리인상에 대한 불안(23.8%), 원자재가격 불안정(19.0%), 중국경제성장률 둔화(14.3%) 등을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외여건으로 꼽았으며 정부정책과제로 내수진작(42.9%)과 기업 자금난해소지원(19.5%)을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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