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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차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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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차산업 육성 박차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4.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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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가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도의 수소차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안 지사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석했다. 안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도내 참가 업체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전시품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축사 및 간담회에서 안 지사는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충남의 자동차 산업은 수소차 쪽으로 특화 전략을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표준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세계의 흐름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자동차 산업이 지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기업인들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부품, 소재 기술개발 및 비R&D ▲광역 연계 국방생태계 조성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지역혁신센터(자동차 의장 부품) ▲주행안전 동력 전달 핵심부품 개발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입 예산은 131억 원이다. 특히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기획재정부가 심의 중으로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2324억 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치차 관련 ▲연구·인증센터 구축 ▲수소스테이션 구축(5곳) ▲연구·인증 장비 구축 ▲부품실차 시험 ▲성능개선 부품기술 개발 ▲부품 개발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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