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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단지' 용해아파트 '명물단지' 新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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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단지' 용해아파트 '명물단지' 新랜드마크로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5.04.08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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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립된지 40년이 지나 노후한 옛 전남 목포시 용해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이달 본격 시작된다. 구용해아파트의 재건축 시행사 (주)서진산업개발과 금성토건(주)는 전남권에서는 최초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을 받아 재건축을 하게된다. 2013년 12월말 목포시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청산절차가 진행중이며 청산이 완료되는데로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목포시의료원과 이로초등학교, 목포과학대학교, 여자상업고교 등 학교와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뒤편으로 녹지가 우거져 재건축 가능성이 높았던 구용해 아파트는 1999년 10월 조합 설립후 지속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나 여러 가지 상황부재와 사업성 결여 등의 이유로 번번히 좌절됐다. 그러나 2008년 현재의 시행사인 (주)서진산업개발의 김종석 대표이사가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면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사업추진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왔다. 현재 5층 3개동(150가구)인 구용해 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6~18층 5개동(227가구)의 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며, 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자 시행사인 (주)서진산업개발은 227세대중 16평형 4세대를 제외하고 223가구를 18평형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주)서진산업개발 김종석 대표이사는 “높은 기술력으로 최고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으며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변모된 구용해아파트는 용해동의 지역발전과 도시미관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용해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시행사와 관계자들은 9일 사업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착공예배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용해 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그동안 흉물스러웠던 구용해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아파트로 탈바꿈이 되면 용해동의 지역발전과 도시미관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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