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제9회 포승읍민 체육대회’가 최근 포승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혼성계주,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5인6각 등 정식경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졌고 번외경기로 어르신낚시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승은 항만인 평택항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있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거점지”라며 포승읍 역할을 언급하면서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읍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운 체육진흥회장은 “오늘의 체육대회가 승부만 가르는 대회가 아니라 서로 화합, 단결해 읍민 단합대회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포승읍 법정리 9개 부락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종합우승은 원정리, 준우승은 만호리, 도곡리팀이 3위를 차지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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