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자(47) 전 주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이 22일 제31대 원주지방환경청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 청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환경보건, 자원순환, 자연정책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과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역임한 정통 환경관료이며, 주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서 환경 관련 행정을 폭넓게 경험했다.
박 청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개발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어 개발과 보존의 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국토환경을 보전하고 상수원 수질관리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통해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본연의 환경복지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특히 올해 원주지방환경청 개청 30년(1986년 원주지방환경지청 개청)을 맞아 강원도·충북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국가환경행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더욱 발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주지방환경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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