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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 개발사업 상반기 내 공사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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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 개발사업 상반기 내 공사재개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5.04.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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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공사가 중단됐던 경남 하동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상반기 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하동군은 9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공자, 금융주간사, 토지담보신탁사와 협약서(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서 체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기존 주주사와의 주식 양도·양수 업무를 비롯해 주주대여금 상환 관련업무 등 사업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한다.시공자로 참여하는 롯데건설과 삼미건설은 산단 개발사업 책임시공을 맡게 되고, 금융주간사인 IM투자증권은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 9600억원을 조달하며,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은 토지 담보신탁업무와 PF자금·분양대금 등 자금관리업무 담당하게 된다.특히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기존 시공사인 한신공영과의 권리·의무 등 공사 재개에 어려움이 되는 사항을 해결한 뒤 이르면 올 상반기 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앞서 갈사산단 개발사업 시행자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시공자인 한신공영 간의 공사기성금 문제 등으로 지난해 2월 공사가 일시 중단된 이후 1년 넘게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금성면 갈사·가덕리 일원 561만㎡에 해양플랜트 연구·개발·생산·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기타운송장비, 전기장비, 1차금속, 비금속광물제조업 등을 유치해 하동 100년 미래의 먹을거리를 제공할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메카로 조성된다.군은 이를 위해 공공 381억원·민자 1조 5589억원 등 1조 5970억원의 사업비들 들여 2009년부터 개발사업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중단 등으로 당초보다 3년 늦은 2018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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