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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해결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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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해결 발벗고 나섰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5.04.20 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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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투자유치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판로 망을 확보해 주는 등 투자기업의 애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 광양만권 투자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9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에 소재한 (주)동원중공업(대표 이귀연)을 율촌산단에 유치하였으나 공장 신축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비와 장비구입비가 추가로 소요되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광양경제청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KDB산업은행 여수지점(지점장 선동철)과 10여 차례의 3자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을 중재하고 투자유치기업의 사업유망 성 등을 집중 설득한 결과 증액대출을 포함한 신규대출을 승인받아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광양경제청과 산업은행은 (주)동원중공업이 기존의 사업지역에서 높은 금리로 받던 대출금을 저금리의 신규 대출금에서 차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매월 2200만 원의 이자를 경감시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한몫을 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광양경제청은 율촌산단 입주기업인 (주)썬테크(대표 이선휴)와 (주)동원중공업간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지원했다. (주)썬테크는 영구자석 발전기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지속성장과 함께 매출증대로 인한 하도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금형가공 및 노칭프레스(금속판 가공) 등 주요공정에 대한 협력업체가 광양만권내에 없어 매출액의 약 20%를 타지역 기업에게 하도급을 발주하는 상태였다. 현재 공장건설 중인 (주)동원중공업은 노칭프레스 분야에 특허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양 기업간 협력분야 도출을 통하여 (주)썬테크는 주문물량 신속제조 및 타지역 하도급 불편 해소할 수 있고 (주)동원중공업은 공장 준공과 동시에 안정적인 납품 물량확보 및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광양만권내 입주기업간 상생의 수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광양경제청 신태욱 투자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만권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하여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대출지원 연계, 기업 간 협력 주선, 공장운영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광양만권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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