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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수원,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운영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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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수원,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운영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석권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6.08.2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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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은 교육부의 2016년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16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는 2015년 각 시·도 교육연수원이 운영한 모든 연수과정과 기관 운영에 대해 연수 인프라, 연수 프로그램 운영, 성과·자체 역량 제고의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와 면담평가를 통해서 이뤄졌다.

 

대구교육연수원은 100점 만점에 영역 합산 97점으로 전국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구교육연수원의 ‘세르파(CERPA+) 연수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대구교육연수원에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고 이를 재구성해 학교현장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세르파(CERPA+) 연수 프로그램’은 능동적으로 수업을 구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교사를 양성해 교실수업 변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적인 확산 가치가 있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세르파(CERPA+)’는 프로그램의 6가지 연수전략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히말라야의 전문 산악 안내자인 *세르파(Sherpa)에서 착안해 ‘교육과정 전문 안내자’를 양성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교사들 중‘교육과정 전문 안내자’역할을 할 강사요원을 양성하고 이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통해 다른 교사들에게도 교육과정의 이해와 활용방법을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재까지 약 870여명의 교사가 연수를 이수했으며 연수원은 2017년까지 1000명의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구교육연수원에 대해‘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세르파(CERPA+)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의 직무연수 이수 실적, 민간 등 대외 교류·협력 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우수한 연수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대구교육연수원은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연수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원경 대구교육연수원장은“교육연수원의 전 직원이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열성을 다한 결과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가 시작된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늘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연수원의 자체 프로그램들은 매년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치가 있는 우수사례들로 인정받아왔다.

 

2011년 전국 최초로 교원능력개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이어 2012년 연수취약그룹 맞춤형 연수과정, 2013년 에듀힐링 프로그램, 2014년 CBC 적용 신임교사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2015년 교직 생애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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