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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서산.태안 폭염피해 가두리 양식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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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서산.태안 폭염피해 가두리 양식장 방문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8.2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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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7일 고수온으로 우럭이 집단 폐사한 충남 서산시 및 태안군의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산시 부석면 창리와 태안 대야도 가두리 피해지역을 직접 배를 타고 둘러본 뒤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태안지역 어류 양식장의 양식어류가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 태안군이 약품 등을 지원하고 특별지원금 지급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천수만 일대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13일부터 양식 어류가 집단 폐사하기 시작, 27일 현재 66개 어가에서 조피볼락과 숭어 총 326만 5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금액은 59억 3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피해는 지속적인 폭염 특보로 해수면 온도가 급상승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군은 지난 1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구체적인 폐사원인 조사를 의뢰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합동 피해조사반을 조기에 편성·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고수온기 이후의 추가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총 1억 9488만원 상당의 어류 약품을 지원, 생존 어류의 질병피해를 예방키로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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