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9일 한국환경공단과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와 악취 등 환경오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양 기관은 대기·수질·폐기물, 토양·지하수 등 환경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행정적 지원과 정보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수질 환경개선 기술지원 ▲폐기물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기술지원 ▲상수도·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장 위·수탁 협약체결사업 추진 ▲토양 및 지하수 환경조사, 정화사업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와 한국환경공단의 환경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재난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며 “시민이 안전한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