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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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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호응’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6.08.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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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군민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 서비스를 비롯, 전동침대와 전동안마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군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보건의료원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보호자 없는 병실’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로, 군은 올해 군비 1억 1600만원을 투입해 의료수급권자와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에게 2개월간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 2,018명의 환자에게 혜택을 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을 위해 기존 침대를 리모컨이 장착된 전동침대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가족실에 전동안마기를 설치하는 등 병동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밖에 군 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수시 실시하는 등 입원환자의 만족도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연간 진료 건수 10만 5459건을 기록, 1996년 개원 이래 최초로 연간 진료건수 1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서산시 등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던 군민들의 의료수요가 군 보건의료원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군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민선6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14년 8월부터 ‘제1기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 5종 28대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전문의 및 응급실 인원을 대폭 확충했으며, 올해에도 의료장비 보강과 진료 공간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기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은 내달 초부터 11월까지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래진료부서의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내원 및 입원환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시설 및 장비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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