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http://www.lh.or.kr)는 최근 전월세 가격 급등에 따라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전세임대주택 1650호를 추가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수혜계층별로 일반서민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은 660호,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용 전세임대주택은 99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및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가구에게 공급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신혼부부용 전세임대주택에는 소득 요건을 완화해 공급한다.　지금까지 신혼부부용 전세임대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여야 신청가능했으나 이번에는 70%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자격을 준다.　신청접수는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이뤄지며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조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LH콜센터(☎ 1600-1004) 또는 전월세지원센터(☎ 1577-3399)로 하면 된다.　한편 LH는 정부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되는 전세보증금을 500만 원씩 올려 지원한다.　대구시 지역은 지난해 5500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는 6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경북도 지역의 경우에도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에 대한 이자는 그동안 일률적으로 2%의 이자를 받았으나올해부터는 지원금액대별로 차등화해서 지원금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1%를, 2∼4000만 원인 경우는 1.5%를, 4천만 원이 넘는 경우는 2%의 임대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