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추억도 '사고' 실속도 '챙기고'
상태바
추억도 '사고' 실속도 '챙기고'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8.30 0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규일 경남서부부지사는 최근 진주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제5회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 개최 현장을 방문, 판매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이 날 행사에 24팀 60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물품을 구매해 경제적 이익은 14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아부지가 안 입는 옷, 2000원’의 메모로 팔고있는 판매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아버지의 다이어트로 입을 수 없는 옷들을 가지고 나왔다는 사연을 나누는가 하면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팀별로 만나 벼룩시장에 참가한 계기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불용품들을 모아서 행사에 참여한다는 참여과정등의 소소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벼룩시장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민 스스로 과도한 소비생활에 대한 반성과 적정 소비생활로의 변화를 가져오는 참여방식의 경남도민 벼룩시장의 성공여부는 참가해준 판매자들에게 좌우된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벼룩시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판매자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4월 진주에서 첫 개장한 이후, 약 240팀, 650여명의 도민이 판매자로 직접 참가하고 4000여 명의 도민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류, 도서, 의류, 생활용등의 불용품이 거래돼 자원 재사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