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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주권 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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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주권 시대 '눈앞'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08.3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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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오피니언 리더 등 교통관련 정책수요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교통주권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선 6기 후반기 시 핵심과제중 하나인 ‘교통주권-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를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인천발 KTX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고시됐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이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2년은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교통주권 시대를 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주권에 대해 유 시장은 “다른 광역시·도는 지역 교통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데 비해 시는 인구 300만의 국내 3대 도시임에도 수도권의 다핵도시 중 하나로 취급 받아온 것이 사실이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공항과 항만을 가지고 있는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향후 하늘길, 바닷길, 도로길 등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주권 사업은 3개 실현계획에 14개 세부사업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실현계획은 ‘전국을 바로 연결합니다’로, 1899년 9월 18일 최초의 철도가 운행된 최초의 도시에서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철도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국을 2시간대로 고속철도로 연결시켜 주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제시된 실현계획은 ‘서울과 수도권 오고 가는 길이, 확 빨라진다’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이 지난 6월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 번째로 제시된 실현계획은 ‘인천시민이 편리한 내부교통망 완성’으로, 유 시장은 “시는 그동안 항만과 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중심의 동서교통망이 발달돼 왔으나 진지하게 인천시 내부의 교통망을 고민한 적이 없다”며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내부 순환 교통망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교통주권 발표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교통주권을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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