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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7년 정부예산안에 5조4천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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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7년 정부예산안에 5조4천억 반영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6.08.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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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2017년 정부예산안에 남해안철도 등 주요 SOC사업과 미래 성장산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 5조40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전남지역 현안사업인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 1561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820억원,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 건설 988억원,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550억원, 영광∼해제 간 칠산대교 건설 268억원, 지도∼임자 간 국도시설 개량 296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SOC 조기 확충은 물론 건설경기 활성화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15억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15억원, 무인기 개발 성능시험 평가기반 구축 27억 원, 농수산업 무인기 실증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4억원, 소형선박 해상테스트 기반 구축 10억원,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기술 기반 구축 8억 원, MW급 태양광발전 실증단지 기반 구축 9억원, 조류 발전 실해역시험장 구축 7억원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는 석유화학, 조선, 철강산업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와함께 신안경찰서 신설 12억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중형 전환 28억원이 확정됐다. 이는 취약한 섬 지역 치안 문제와 응급의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한 이낙연 도지사의 전방위적 노력이 성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숙원사업인 증도 기독교 체험관 건립 9억원,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19억 6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반영된 주요 사업비는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200억원,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 75억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19억 6000만원,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13억 2000만원, 완도해조류박람회 개최 18억 원,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 구축 75억원,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기반 구축 60억원, 국민해양안전관 건립 52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정부안에 미 반영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광주∼순천 간 경전선 철도,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과, 추가 증액이 필요한 남해안 철도 등 SOC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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