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추석명절 전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동안 산림보호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차단한 국유임도를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국유임도는 산림보호강화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직원의 순찰을 강화해 임도 안내는 물론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산림보호 예방 및 단속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임도는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목적을 위한 산림 내 도로로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해 이용차량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벌이나 뱀 등 독충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정황 산사태대응팀장은 “국유임도의 한시적 개방은 정부3.0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해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다”며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성묘 후 남은 쓰레기는 되가져가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