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함안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e-아라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일반식품·외식 등 식품관련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를 선발하는 대회로 군에서는 원예농산물(수박) 부문에 응모했다.
‘e-아라리’는 지난 2004년에 개발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현재는 수박, 멜론, 포도, 곶감 등 군의 주요농산물에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 일본 등 세계시장에도 출하되고 있다.
이번 출품품목인 e-아라리 함안수박은 현재 1651농가에서 1666ha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경남 전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총 생산액 929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함안군에서 가장 높은 소득 점유율을 가진 효자작목이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