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신항 개발 2단계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자동차부두가 내달 개장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목포신항 자동차부두는 3만t급 1개 선석(안벽길이 240m)과 부지면적 9만6000㎡를 갖춘 대형 규모로 연간 기준 임대료는 4억 2700만 원(예상가)으로 5년간 계약한다. 현재 CJ대한통운, 동방, 동부, 셋방, 선광 등 국내 메이저 물류회사들이 지난 13일 목포수산청에서 개최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운영사 선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목포수산청 관계자는 목포항에서 연간 100만 대 처리를 목표로 야적장 추가, 철재부두의 자동차부두 전환 등 지속적인 항만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사 신청접수는 내달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공고와 관련된 신청자격 및 선정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mokpo.mof.go.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