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26개 → 7개구역으로 변경
상태바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26개 → 7개구역으로 변경
  • 경제
  • 승인 2015.05.26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영등포뉴타운지역)가 26개 구역에서 7개 구역으로 변경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동 2^5^7가 일대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영등포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구의회 의견청취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에 변경계획안 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수습대책’에 따라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정비구역 해제와 정비기반시설 재정비 등을 포함한 영등포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우선 총 26개의 재정비촉진구역 중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1-1, 1-5구역 등 18개 구역은 해제하고 소규모인 1-14와 1-16구역은 통합한다. 그 결과 사업면적은 총 22만 6478㎡에서 11만 4507㎡로 줄어들고 26개의 구역은 7개의 구역으로 정리된다. 사업추진을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구역별 현황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변경했다. 영등포 1-2, 1-11, 1-12구역은 현재보다 높이를 완화하고 영등포 1-13, 1-14 구역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해 주거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이는 내용을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를 해산한 1-26구역은 ‘추진위원회 사용비용 검증 위원회’를 거쳐 매몰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차 공람공고(2015년 1월 31∼2월 13일)시 접수된 필수정비기반시설을 구역내 분담으로 조정하는 내용도 변경계획에 포함했다. 구는 지난달 구의회 의견청취와 이달 주민 공청회를 완료했으며, 내달께 서울시에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결정을 요청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