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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해외환자 유치 홍보·의료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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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해외환자 유치 홍보·의료협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09.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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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주 정부 보건부와 보건의료 협력강화 합의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최근 관내 5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사할린 주 보건부 장관 접견, 사할린 및 하바롭스크 지역 에이전시, 바이어,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병원과 의료협진 등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방문기간 중 홍보단은 사할린 주 보건부 장관을 접견하고 지난해 4월 체결한 양 도시 간 보건의료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연락 창구 개설, 의료진 교환 연수 프로그램 운영, 병원 간 협력 지원 등 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와 충남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은 3회에 걸쳐 극동러시아 사할린과 하바롭스크 지역의 에이전시, 다국적 보험사, 고려신문 등 현지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공동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홍보단은 현지병원에서 2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현지 의료진과 협력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해 100여명의 환자가 대전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진료예약 및 건강검진 등 문의가 쇄도했다.

사할린 주 국제검진센터 샤아삔 병원장은 “대전선병원과 함께 최신 의료정보 교환, 의사 교환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병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하여 양국 간 보건의료 발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러시아는 의료 분야에서 해외원정 치료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대 해외 의료관광 송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보다안과, 플러스성형외과 등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해외환자유치 네트워크 기반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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