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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5671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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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5671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0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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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김병환 부구청장은 5일 제244회 임시회에서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취약 계층 생활안정, 주민 안전 및 불편 해소 등 올해 안으로 집행이 시급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부구청장은 “제7대 후반기 성북구의회가 첫 번째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구청장은 “성북구가 복지용도로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주택규정을 바꾸고 1인 청년창업을 위한 ‘도전숙’을 전국 최초로 공급했는데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수요자 맞춤형 주택인 ‘도전숙’을 벤치마킹하여 창업지원주택의 공급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을 입법예고하며, 성북구의 혁신이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전숙’이 청년문제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고, 최근에는 성북동 29개 건물, 58명의 상가 건물주와 임차인들이 마음을 모아 ‘동행협약’을 체결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부구청장은 “이는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동행 프로젝트, 동행 계약서에 이어서 상생협약인 동행으로 진화한 의미 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마음을 모으는 일에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부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16년도 국․시비 보조금 추가분과 기정예산 세출조정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사업비와 법정경비 위주로 편성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5,386억원 대비 5.29%인 285억원 증가한 5,671억원으로, 일반회계가 251억원 증가한 5,460억원, 특별회계가 33억원 증가한 210억원”이라고 밝혔다.

   

추경안 제안설명으로 이용식 기획경제국장이 나서 “2015년도 회계연도 폐쇄 후 예탁금 반환금으로 세외수입 처리한 4억, 올해 국․시비보조금 119억원, 2015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62억원, 전년도 국·시비 보조금 사용잔액 6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세입예산은 33억 5800만원이 증가한 210억원으로,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에서 1억600만원, 주차장 특별회계에서 32억5000만원이 증가했고, 세출예산은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에서 국․시비 집행잔액 반환금 1억 600만원을, 주차장 특별회계에서는 예비비로 32억 5000만원과 시비 집행잔액 반환금으로 11만 6000원을 편성했다.

   

또한 청소년 문화공유센터 운영, 결식아동 지원 및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으로 2억 3000만원, 도시관리공단 전출금으로 경영사업위탁 3억 2600만원, 의원활동 지원으로 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용식 국장은 “최소한도의 경비로 하반기 구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비용으로 편성하했다”며 “의원님 여러분께서 예산을 충분히 검토하시고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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