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장평면 주민 강임수(화산리, 66)씨와 전명월(낙지리, 72)씨는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장평면내 모 식당에서 이석화 청양군수와 자리를 함께하고 축제 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해줘 판매수익을 올리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학금 55만원을 기탁했다.
이석화 군수는 “어렵게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선뜻 내주신 성의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의 인재를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