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예고 출신 환갑의 춤꾼들 '춤과 우정' 화려한 피날레
상태바
서울예고 출신 환갑의 춤꾼들 '춤과 우정' 화려한 피날레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09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기획사 용문은 서울예고 출신 중견 무용가들이 꾸미는 제1회 '서울예고춤전' 첫 번째 이야기-벗의 동행'에 1972년 서울예고 무용과 입학생 6명을 중심으로 선후배 무용가 총 10명이 함께하는 전통춤공연이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재단에서 성황리에 마쳐 관객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를 가득 매운 가운데 박은영 '춘앵무(春鶯舞)', 임명희 '고풍(古風)', 김문애 '승무(僧舞) ', 정성숙 '살풀이춤', 김명언 '진도북춤', 원필녀 '비상(飛翔)' 등 전통무용 대표작과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또 윤성주씨가 사회를, 이경화·진유림·황순임씨가 장단 반주를 맡았다.

▲ 서울예고 출신 중견무용가 임명희가 고풍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전통기획사 용문

  

서울예고 출신 국내 유명무용가 정성숙씨는 “예고 출신들이 모여 처음으로 가진 무대로 무용수들은 물론 사회, 반주 등 모두 서울예고 출신들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뜻 깊은 무대였다.”며 “이것을 계기로 선후배의 끈끈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한국무용의 축이되길 기원하다.”고 밝혔다.

한편 출연한 무용수들의 은사인 교목의 김정수, 영어담당 이덕자, 지리담당 이정자 선생등을 비롯한 고등학교 시절 10여분의 학과 선생님들이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제사사랑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문화재단 서도식이사장, 도살풀이춤 양길순전수조교, 김영희무용평론가, 밀양검무 김은희등과 서울예고 서영님동창회장(전/서울예고교장), 서울예고 최범철교감선생을 비롯한 무용과 학과장 및 서울예고 출신 무용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