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내 방치된 공간 ‘시민 누리과정’ 재탄생
상태바
서울시내 방치된 공간 ‘시민 누리과정’ 재탄생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09.1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보도, 고가하부 등 방치된 공간을 시민이 참여해 활성화 시키는 '시민 누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가 20일 사업참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 사업이 대부분 관(官) 주도로 이뤄져 시민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7월부터 시민 참여 사업을 벌였다. 

 

  시는 시민에게 접수한 총 39건의 공간 활용 제안서 가운데 온라인 투표와 시민·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심사를 거쳐 총 10곳을 선정했다. 

 

  횡단보도 설치로 통행량이 감소한 강남구 선릉 지하보도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인근 직장인을 위한 쉼터로 제공한다.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앞 공터는 5석 안팎 규모의 실내 미니영화관과 실외 영화상영관을 설치해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은평구 수색역 굴다리 입구는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및 작품 전시 공간 등으로 거듭난다. 

 

  길음시장 앞 지하보도는 마을 영화관 및 문화공연 장소로, 서강나루공원은 시니어 전용 광장으로, 청계천 고산자교 하부 공터는 문화공연 공간으로 각각 조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