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KTL)은 6일 브라질 인증기관인 NCC Certificacoes do Brasil (쎄르치피카싸오 도 브라질·대표 Toshio 토시오)과 브라질 INMETRO 전기 전자 분야 및 ANATEL 통신 분야 인증을 위한 공장심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으로 앞으로 전기전자분야와 통신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기술교류와 협력을 해 나기로 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기업들이 생산한 전기전자 제품과 통신 기기 인증을 위한 공장 심사를 KTL이 담당하게 됐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뿐 아니라 KTL이 심사 가능한 지역도 공장 심사를 담당하게 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도 심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 중 특히 모니터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게 돼 인증기간 단축과 인증비용 절감과 함께 기술 유출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