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최근 2주간 관내 입·출항 선박 및 급유시설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지 함께 해(海)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바다낚시의 메카인 대천항, 오천항 등에 낚시성어기를 맞아 방문한 레저객과 어선 등을 대상으로 선저폐수와 폐유, 발생폐기물의 적정처리 등 해양오염방지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보령해경은 매월 4일 해양오염 안전의 날로 지정 해양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오염사고 예방 문자메시지를 약 700여명에게 발송하는 등 해양오염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해양오염을 줄여나가겠다”면서 “사고 예방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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