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비리를 근절키 위해 설 명절 전까지 특별 공직감찰을 벌인다. 이번 감찰기간 중에는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 및 향응수수 행위를 집중 감찰,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선 금액을 불문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다. 특히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비리 개연성이 높게 나타난 공사감독, 용역, 보조금, 민원분야에 대해선 고강도 감찰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명절기간 주민불편 해소대책 소홀, 6·4 지방선거를 앞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5개 반 25명의 감찰반을 편성·운영하고 도 홈페이지에 설치·운영 중인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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